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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로 추천하는 주거공간 인테리어컨셉
 
어릴 때 자라는 환경이 아이의 성적 형성에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들의 방은 꼭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꾸며야만 아이방 답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이들의 방을 꾸밀때는 아이의 인성교육과 정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따뜻하고 차분한 인테리어 컨셉이 필요하다.
 
요즘의 엄마들은 내 아이가 양보심이 많고 얌전한 아이로 자라기 보다는 절대 남에게 지지않는 공격형의 아이로 자라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불안해 해야하는 아이는 바로 공격형아이인 것이다. 내 아이가 어릴 때 이웃의 아이와 싸워 한 대 더 때려서 얻는 쾌감보다는 아이가 격게 될 먼 장래를 더 많이 걱정해야한다.
  만약 고객의 아이가 공격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면 아이방 벽지의 색상에도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 하루종일 울긋불긋한 방안에 있지 않아도 동화책만 펼치면 환상적인 나라가 펼쳐지고 비디오속에서 접하는 세상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한 세상이기에 책을 덮고 TV를 꺼면 언제든지 조용한 일상의 분위기로 돌아갈 수 있는 분위기 연출에 신경써야 겠다.
 
세상에서 제일(?)고달프다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방은 그 주인을 만나는 시간이 제일 짧지 않나 생각을 한다. 항상 해가 저물어야 들어오는 학생의 방은 가구배치에 많은 배려가 요구된다 하겠다. 잠자리에 들었을 때 잡다한 생각없이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고 책상에 앉았을때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도록 책상의 위치와 침상의 위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흔히 안방이라 하면 떠오르는 보편적인 생각은 뭔가 따로 독립된 보이지 않는 울타리가 있는 방이라는 생각을 접히고 살아왔다. 특히 386세대라 일컫는 중년의 세대는 아버지의 위엄에 주눅들어 안방이라 하면 괜히 무섭고 겁나는 곳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져서 안방은 언제나 개방적이며 개인적인 대화를 나룰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되어 가족실 대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단 침실이 따로 없는 공간이라면 또다른 섬세한 배려가 필요하다.
 
말 그대로 잠을 자는 방이다. 지치고 힘들었던 하루를 해소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연출이 필요하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방이라서 꼭 고상하게 꾸며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보다 더 심플하고 경쾌하게 꾸미는 것이 중요한 컨셉이라 하겠다. 움직임이 불편한 점을 감안한다면 화장실이 딸린 방이나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화장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동선의 안배가 요구되며 통풍에 유의하여야 겠다.